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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벨재단 대표 스티브 린튼 박사
“후원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 잊을 수 없어”
기사입력  2018/08/31 [06:18]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유진벨재단 대표 스티브 린튼 박사, 현아 린튼 부부.     © 크리스천비전


   유진벨재단 대표 스티븐 린튼 박사는 “전례 없는 긴장과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1995년 인도주의 차원에서 식량지원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일반결핵 치료사업을 거쳐 지금의 다제내성(여러 약에 다 내성이 생긴 균이란 뜻) 결핵 치료사업에 전념하게 됐다. 실험실 검사를 위해 첫 19개의 객담표본을 수집하면서 시작된 북한의 다제내성결핵 치료사업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그 후로 결핵 약과 진단장비의 지원 등 현재 북한의 가장 심각한 보건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결핵퇴치를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북한 의료기관 70곳에서 25만여 명의 일반결핵 환자들이 유진벨재단을 통해 치료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이제 다제내성결핵 치료 프로그램은 북한 의료당국의 공식사업이 됐다. 습득력이 매우 높은 북한의료진들은 유진벨의 의료 자문위원인 승권준 박사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결핵에 대한 승 박사의 전문성은 북한 의료 당국 및 현지의료진들에게 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북한 보건성의 협조는 물론 치료 성과도 지속적으로 증진되어왔다. 이제 유진벨은 각 센터에서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환자 등록 및 약품 분배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북한 내 다제내성결핵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받게 하는 것뿐이다. 최근 추정치에 의하면 해마다 다제내성결핵에 신규 감염되는 환자수는 5,000명 이상이다. 모든 환자들이 치료받지 않는 한 신규 감염자 수는 해마다 늘어 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수치에 비추어 볼 때 현재 유진벨이 매해 1,000명의 환자를 새로 등록하는 것만으로는 이 죽음의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에 역부족이다.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진벨재단은 소중한 후원자들의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린튼 박사는 “유진벨은 질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자신의 삶을 나누어 주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진정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느 때든 어떤 방법으로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그리고 유진벨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환자들을 돕는 사람뿐 아니라 그 일이 가능하도록 뒤에서 지지하고 후원하는 이들에게도 삶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튼 박사는 “다제내성 결핵은 그냥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불치병에 가까운 질병이다. 일반적인 결핵은 시중에 나와 있는 치료약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비용도 7~80달러 정도면 된다. 하지만 다재내성 결핵은 결핵인자가 변형이 된 것이라, 환자마다 결핵바이러스가 다 달라서 환자에 맞는 약을 맞춤형으로 만들어서 격리 치료해야만 한다. 치료기간이 약 18개월 정도로 비용이 한 사람당 5,000달러 정도가 들어간다. 유진벨재단이 하는 일은 비싼 여러 가지의 약을 쓰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불치의 병인 다제내성 결핵을 앓고 있는 이북형제자매들에게 오랫동안 북한에서는 구하지 못하는 약을 보급하여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유진벨의 희생적인 사랑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영혼을 구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표현과도 같다. 삶의 희망을 안겨다 주는 정성스런 약이 남한을 통해 북한으로 공급되어 이처럼 실제적으로 돕는 사랑의 교류가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지름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린튼 박사는 “유진벨재단은 후원자 여러분들께서 십시일반 정성껏 모아 보내준 일반 후원금으로 결연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치료약을 전달하고 있다. 고마우신 후원자들의 변함없는 기도와 헌신 현지 치료센터 직원과 의료진들의 수고와 노력에 힘입어 유진벨치료 프로그램은 이제 12개 치료센터에서 해마다 약 1,000명~1,200명의 신환자를 등록하고 다제내성결핵 환자치료에 온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미주한인교회가 움직일 때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 이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미주한인 교계가 적극적으로 나설 때가 되지 않았는가?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본다”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02)336-8461

                    이정현 기자 153@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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