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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처에 흩어져서 뿌리를 내린 이민자들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 안에서 위대한 활동을 펼쳐
기사입력  2017/07/14 [05:31]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시니어블레싱라이프사역원 소장 김병호 박사.     © 크리스천비전

 

   룻(Ruth)은 사회적인 지위나 인식이 거의 없는 이방인이고 여인이며 과부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여인을 선택하셨고 그녀의 삶의 자리를 통해 하나님은 일하게 하셨다.

 

   오늘 날에도 UN에 따르면 “국제 이주 노동자의 50% 이상이 지역과 고국을 떠나 먼 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이다(www.pssp.org)”고 말한다. 이렇듯 기근과 전쟁을 통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도록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룻과 나오미를 베들레헴(고향, 조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도록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룻과 나오미의 하나님은 오늘의 코리안-아메리칸의 이민 사회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볼 수 있다. 왜 하나님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일까? 인간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 그리고 익숙함과 안정됨(편안함)을 좋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익숙함과 안정된 자리를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의지하는 법을 배우길 원하신다. 그것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이 그분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모르드개와 에스더, 다니엘과 에스겔, 느헤미야 그리고 포로기 이후의 각 지역에 흩어져서 뿌리를 내린 이민자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의 빛이 되었기 때문이다. 룻기의 이야기를 보면, 만일 룻이 나오미의 두 자부 중에 하나인 오르바처럼 그녀의 조상의 땅 모압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은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편안함과 익숙함을 버리고 두려움과 부담감을 가진 행동을 취한 룻에 대해, 어니스트 라이트(G. Emest Wright)가 저술한 <행하시는 하나님(God Who Acts)>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활동”이라고 말한다(아서 글라서.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 생명의말씀사. 90쪽).

 

   이 ‘위대한 활동’은 한 사람의 마음과 신앙관을 완전히 바꾼 것을 보게 된다. 룻기 1장 16절에서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이 믿음의 고백은 구약성서 중에서 가장 심오한 고백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베들레헴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룻의 믿음과 나오미의 헌신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을 한다. 이렇듯 이민자로서 그들의 사회에 완전히 동화되고 녹아서 그들의 삶을 변화 시키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것은 이런 위대한 활동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위대한 활동적 사역은 오늘날의 이민 경험자들에게도 동일하게 발견되고 있다.

 

   폴 피어슨(Paul E. Pierson) 박사는 “사람들이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였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더 열린 마음을 갖게 된다. 이런 수용성 이론은 오늘날 도시 선교를 이해하려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이민자들의 절반 정도가 신앙인이 되었다는 통계가 있다. 일부에서는 70%까지 보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내에 기독교인 분포가
25%~30%인 점과 커다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물론 통계가 정확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런 현상은 한국인들이 미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와 문화로 이주할 때 복음에 대해 수용성이 높아진다는 곳을 보여 주고 있다(폴 피어슨.<선교학적 관점에서 본 기독교 선교운동사>.기독교문서선교회. 119~120쪽)”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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