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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교협이 통합을 했다고 글쎄…
통합은 무슨 통합, 법을 무시한 야합이지!
기사입력  2017/02/02 [12:03]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이정현 기자     © 크리스천비전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프랑스어인 이 말은 고귀하게 태어난 사람은 고귀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 될 수 있는 용어이다다시 말하면 지도층에 있는 사람은 그만큼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용어를 가장 귀하게 적용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다아니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목회자이어야 할 것이다왜냐하면 사회에서 선택된 사람들이 사회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지고 더 많이 기여해야한다면 당연히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자로 사는 목회자들이 그 만큼 많은 책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남가주교협이 기자회견을 통해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통합 아닌 통합을 발표, 교계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최순길 목사와 김재율 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통합을 이끌어냈고 이제 한인 교회와 미주한인동포사회에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남가주교협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과연 이들이 밝힌 것처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통합을 이끌어 냈다고 볼 수 있을까만약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기위한 통합이라고 한다면 통합이 아닌 야합이 아닐까 심히 우려된다왜냐하면 임시총회도 열지 않고 통합했다고 섣불리 주장했기 때문이다교협임원들조차도 수차례 건의했지만 이것마저 묵살 되었다고 한다.

 

    특히 김재율 목사는 제46대 회장 강신권 목사 임기 중 영구 제명된 후 따로 총회를 열고 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복권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이라고 할 수 있는지심히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최순길, 김재율 목사는 서로 다른 임원회를 열고 통합을 결의하고 추진하였기에 하자가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별도의 총회를 개최하고 각각 회장에 취임한 바 있기에 양측이 임시총회 없이 정관개정도 없이 이들이 주장하는 대로 통합이 가능한지 여부도 매우 불투명한 상태다.

 

    이들은 통합협정 약정서에서 정관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남가주교협 평안을 위하여 관례에 의하여 공동회장을 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 또한 법을 어긴 명백한 사실이기에 실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평소 남가주교협의 평안을 위했다면 김재율 목사는 그 많은 소송을 하지 않았어야 옳지 않은가또 관례는 무슨 관례그런 관례가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 있었는지 공개적으로 떳떳하게 밝혀주길 바란다.

 

   또한 이들은 남가주교협과 관련된 모든 소송은 즉시 취하한다고 통합협정 약정서에서는 밝히고 있지만 김재율 목사는 소송취하는 46대 임원들에게는 별개로 47대 임원들에게만 적용했다"고 밝혀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김재율 목사는 통합에 대한 반대와 절차에 대한 이의 제기는 아주 나쁜 것이라며 이렇게 수년 전부터 분열을 조장하고 이익을 취하는 세력이 존재하는 것을 볼 때 이들은 분열과 어둠의 세력으로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조금도 주저함 없이 말하고 있다.

 

    어떻게 목회자라는 사람이 이렇게 막말을 하는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본인 스스로를 거울에 비춰보고 자성하면서 주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는 자세가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진리와 정의를 바로 세워 나가야 될 남가주교협이 빛과 소금의 역할은 차치하고 임시총회도 거치지 않고 정관을 무시한 채 통합을 했다고 주장하니 지나가는 소가 교계를 향해 또다시 비웃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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