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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운동과 일제의 박해
소안련 선교사
기사입력  2016/10/20 [14:22]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저자: 소안련 선교사/ 편집: 김혜성 목사/ 출판사: FCJC     © 크리스천비전

 

   1919년 기미년 3 1, 일제에 항거해 대대적인 민족 독립운동이 기독교인의 주도하에 분연히 일어났다.  역사적인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으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비폭력적이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3.1.운동이 전개됐다.  당시 기독교인은 전 인구의 3%에 불과했으나 일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1 운동으로 75백여 명이 살해됐고 469백여 명이 투옥되었는데 투옥된 사람들 중 40% 이상이 기독교인들이었다.

 

   3.1운동 당시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하던 외국 선교사들은 일제의 기독교 탄압과 박해를 생생히 기록해 문서화했다.  이 모든 기록은 평양에서 활동하던 소안련 선교사(William L. Swallen)에게 보고되어 귀중한 문서들과 자료들이 오늘날까지 안전하게 보존되었다.  소안련 선교사는 당시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관련된 문서들을 포함해 역사 자료로 정리했고, 1939년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모든 자료들을 은밀하고 안전하게 보관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일본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모든 선교사들에게 강제 추방령을 내렸다.  소안련 선교사는 한국을 떠나기 전, 자신의 제자인 김윤찬 목사에게 3.1운동을 포함한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 자료 전부를 건네주며 일본은 반드시 망할 것이니, 때가 되면 이것을 출판하라고 당부하고 미국으로 향했다.

 

   김윤찬 목사에게 전달된 귀중한 자료들은 그의 아들 김혜성 목사(LA영생장로교회 담임)에게 전달되었다.  김혜성 목사는 1958 5월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전달받은 역사적 문서들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때로는 은행 금고 속에 보관하기도 했다.  이 자료들이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일제강점기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하던 수많은 외국 선교사들에 의해 기록되고 소안련 선교사가 수집해 김윤찬 목사가 보관하다가 김혜성 목사에 의해 편집, 출판된 『삼일운동과 일제의 박해』를 소개한다.

 

   편집자 김혜성 목사는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소안련 선교사를 비롯한 많은 외국 선교사들이 제 3자의 입장에서 기독교적인 양심을 가지고 남겨주신 이 귀중한 역사 자료를 번역해 92년 만에 빛을 보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이 자료가 건강한 한일관계 구축에 일조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 영어 원문판도 출판하고 일본어 번역판도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3.1운동 당시 외국 선교사들이 우리 땅에서 목격한대로 보고한 참혹한 실상이 세상 빛을 보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라며 편집으로 수고하신 김혜성 목사님의 선친 되시는 김윤찬 목사님은 항일투사로 해방 후에는 북에서 공산독재에 항거하여 산산고초를 다 겪으시면서도 소안련 선교사의 보관기록을 고스란히 간직하였다가 오늘에 이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재항군인회 회장 박세환 육군 대장은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또 한번의 일제강점을 원하지 않는 모든 국민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의 글을 전했다.

 

   편집자는 “3.1독립운동과 관련한 역사자료를 번역, 출판하면서 오늘날 우리의 자손들이 3.1운동 정신 속에 스며있는 기독교 정신과 조국을 위하여 바친 선조들의 희생과 피땀의 소중함을 새롭게 자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이 교훈을 자손 만대에 알려서 자유독립국가인 대한민국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면면해 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귀중한 사진 자료로 엮어진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폭풍의 전야 ▲제2장 기미 독립선언 ▲제3장 기미 독립운동의 단편 ▲제4장 불의의 소리, 정의의 소리 ▲제5장 독립운동과 일제의 잔혹한 탄압 ▲제6장 아녀자에 대한 일제의 만행 ▲제7장 일본의 학살 만행사건 ▲제8장 미국 선교사 체포사건.

 

                                       장범원 기자  press@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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