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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시대의 노인복지 방향
월드미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현아 교수
기사입력  2020/11/12 [07:48]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이현아 교수.     © 크리스천비전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했다. 언택트란 ‘접촉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contact에 부정의 의미를 담은 un을 합성한 신조어로 비대면, 비접촉 시대를 의미한다. 대면 서비스로 활기차게 소통하던 노인복지현장도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나 전화서비스를 통해 비접촉,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 19 사망자 10명 중 8명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허약한 노인뿐만 아니라 중증질환을 가진 노인까지 코로나 19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고령층은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에 얼마나 적응하고 있을까?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층과는 달리 고령자들은 비대면 방식에 익숙지 않아 새롭게 변화되는 서비스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디지털 빈곤의 문제가 우려된다.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고령층 특유의 신체적 건강의 문제와 기억력 감퇴, 우울증, 치매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나아가 코로나 19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이 주로 고령층의 안전과 돌봄, 건강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정작 이들의 외로움과 고립감, 여가, 사회생활 등의 서비스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노인복지현장과 서비스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고령층의 안전과 돌봄은 물론 여가와 사회참여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한 통합적 접근방법이 요구된다. 또한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디지털 빈곤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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