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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자올림픽 한글 2회 연속 금메달
한글의 우수성 세계에 널리 알려
기사입력  2020/10/16 [04:33]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세계문자올림픽을 마치고 각국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세계문자학회 제공>    © 크리스천비전


   세계문자학회(학회장 배순직)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세계문자올림픽대회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계 문자 올림픽 대회는 세계 27개국 문자(영어,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베트남, 폴란드, 터키, 셀비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몰디브, 우간다,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남아공, 한국, 인도, 울드, 말라야람, 구자라티, 푼자비, 말라시, 오리아, 뱅갈리, 캐나다)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얻은 쾌거다.
 
   각국 학자들은 대회에서 30여분씩 자국 고유 문자 우수성을 발표했다. 세계 문자 올림픽의 심사기준은 △문자의 기원  △문자의 구조와 유형 △글자의 수 △글자의 결합능력 △문자의 독립성 및 독자성 △문자의 실용성 △문자의 응용 개발성 등을 기초로 평가됐다. 세계문자올림픽은 가장 쓰기 쉽고,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찾아내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한글은 16개국이 경쟁한 지난 2009년 대회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하여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세계문자올림픽대회 마지막 날 참가한 각국의 학자들은 방콕 선언문’을 발표하고 자국 대학에 한국어 전문학과와 한국어 단기반 등을 설치하는 등 한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채택된 방콕 선언문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인 국가들과 유네스코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한다.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양하 전 주 레바논 대사는 "국가가 개입하면 대회의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어 학자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에서 대회를 열었다"며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아프리카의 몇몇 국립대 교수가 문자가 없는 자국의 현실을 소개하며 한글을 보급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사는 “영어 알파벳 26자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는 300여 개에 불과하지만 한글 24자로는 이론상 1만 1천여 개, 실제로 8천700여 개의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며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정보전달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설명했다.

   한글 발표자로 나섰던 이상옥 서울대 명예교수는 “각국의 뛰어난 학자들이 모여 발표자와 심사위원으로 나섰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 결과 한글이 최고라는 게 검증됐고,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세계문자올림픽을 주최하는 세계문자학회가 순수 한국 기관이며, 세계문자올림픽의 대회장 배순직 문학 박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조직위원회와 심사위원이 한국인인 점을 꼽으면서, 세계문자올림픽이 공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제2회 세계문자 올림픽 결과
   △1위: 한국의 소리 문자  △2위: 인도의 텔루구 문자 △3위: 영어 알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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