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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경제 활동 재개 위험 경고”
앤서니 파우치 소장
기사입력  2020/05/21 [07:54]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앤서니 파우치 소장.     © 크리스천비전


   미국 보건당국의 신종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어 온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섣부른 경제 활동 재개는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12일 미 상원 보건ㆍ교육ㆍ노동ㆍ연금위원회의 화상 청문회에서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증언을 한 가운데 “나라를 너무 빨리 재가동하려는 시도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백악관이 내놓은 3단계 경제 정상화 지침을 언급했다. “경제 재개의 주요 기준을 간과한다면 미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 확산할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는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실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머스 프리든(전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은 “우리는 과학에 근거해 재개장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정치, 이념, 여론의 압박에 따라 재가동을 결정했고, 아마 결말은 나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대다수 보건 전문가들은 섣부른 경제 재가동에 대한 경고 수위를 높여가고 있지만, 사실상 미 전역은 이미 경제 활동을 재개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대응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 온 뉴욕주마저 이날 부분적인 야외활동 허용 시점을 15일로 못 박으면서 메사추세츠와 코네티컷을 제외한 미 전역이 경제 재개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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