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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코로나19’ 대응 패키지 법안 가결
유급 병가, 무료 검사 등 포함
기사입력  2020/03/15 [04:52]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낸시 펠로시 미하원 의장이 법안 통과를 밝히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패키지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패키지 법안에는 무료 검사와 최대 2주간의 근로자의 유급 병가, 실업 수당 확대, 식량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14일 새벽 진행된 표결에서 찬성 363 대 반대 40으로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켰다.

   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늦은 밤, 트위터를 통해 이 법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나타낸 바 있으므로, 다음 주 중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500억 달러의 연방자금을 주 정부에 지원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주 정부는 긴급요원과 의약품 확보, 검진과 백신 등에 따른 지출의 75%를 연방정부에 요청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각 주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와 치료를 담당할 긴급운영센터를 즉각 설치, 운영할 것을 지시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후생부 장관에게 보다 큰 권한을 위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편리한 검사와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대규모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웨스트버지니아주를 제외한 49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최소 2천110여 명, 사망자는 적어도 47명으로 집계됐다.

     이영인 기자 press@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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