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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창립 111주년 기념식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 이어가자
기사입력  2020/02/06 [09:29]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다. 오른쪽으로부터 두 번째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윤효신 이사장.    © 크리스천비전


   초기 선조들의 요람이었고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중추역할을 감당했던 대한인국민회 창립 111주년 기념식이 한인사회 지도자 및 주요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오전 11시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창수 기념재단 부이사장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사회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같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의 국민의례를 한 후, 윤효신 기념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윤효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인국민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1909년에 세운 이후 미주에서 국권회복운동의 산실로 1945년 광복의 그날까지 역사적인 책임과 사명을 맡아왔다”며 “본 기념재단은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미주한인동포사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명기 도산 안창호 미주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완중 LA총영사, 로라 전 LA한인회 회장, 랄프 안 도산 안창호 3남, 에드워드 구 민주평통 LA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 김완중 LA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김완중 LA총영사는 “당시 미국 정부로부터 자치단체로 공인받은 대한인국민회는 미주 내 실질적인 한국 정부 역할을 했다”며 “선조들의 독립운동을 위한 헌신은 오늘날 한인사회가 성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민병용 기념재단 학술위원장이 오는 2월 29일(토)에 개최될 제111주년 3.1절 연합기념식 준비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박영남 광복회 미서남부지회장 선창의 만세삼창과 소프라노 김종숙이 축가를 부른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대한인국민회는 1909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박용만, 이승만, 도산 안창호 선생이 주축이 되어 창설한 미주 항일독립운동단체였다. 또 하와이 합성협회와 샌프란시스코의 공립협회, 대동보국회 등과 연합한 미주 최대 한인단체이기도 했다. 당시 미국무부와 캘리포니아주 정부로부터 자치단체의 자격과 권위를 인정받아 한인사회의 자치와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무엘 강 객원기자 info@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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