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는 성경 >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음욕을 품지 말고 가정을 귀하게 여기라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도 이미 죄가 시작된 것이다
기사입력  2019/11/21 [07:38]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감사선교재단 이사장 김영길 목사.    
©크리스천비전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7-28).


   사람들은 ‘여기까지는 괜찮다’는 여유를 가지고 산다. 미워해도 살인만 하지 않으면 용납되었다. 간음만 하지 않으면 음욕 정도는 구태여 시비를 걸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기부터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범죄 행위에도 아직 죄가 시작되지 않은 회색지대가 있다. 사람들은 그 회색지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회색지대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죄의 영역이라고 말씀하셨다. 율법 선생들이 결과를 중시했다면 예수님은 동기를 살피셨다.


   예를 들어보자. 30미터 높이에 경사가 30도인 비탈길이 있다. 산지를 관리하는 한국 법에 ‘경사 25도 이상에는 임야를 개발할 수가 없다’는 항목이 있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날 마침 비가 내렸다. 어떤 사람이 자기는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다고 큰소리치며 30도의 미끄러운 비탈길로 들어섰다. 만용이었다. 불과 5미터도 내려가기 전에 뒹굴기 시작하더니 비탈 아래에 이르렀을 때에는 온몸이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모여들었다. 바위에 머리를 다친 그 사람은 곧 호흡이 멈추었다. 이런 경우에 ‘옛 사람들’은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와 죽은 사람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다. 간음한 현장에서 집혔으므로 돌로 쳐 죽여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비탈을 내려가려는 그 사람에게 ‘너는 죽었다’고 미리 경고하셨다. 옛 사람들이 사망을 선고하는 일을 했다면 예수님은 죽지 않고 살도록 예방하시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여기에서 ‘보는 자’는 계속해서 보고 있는 자를 말한다.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음탕한 마음을 품고 쳐다본다. 이미 비탈로 들어섰다. 머지않아 간음이라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질 것이다. 부끄럽게 될 것이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 크리스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나 사진 이미지 무단도용시 법에 위촉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