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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선교의 열매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이 하나님 가족의 식구되다
기사입력  2019/11/21 [07:27]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플러신학교 김세윤 교수.     ©크리스천비전


   바울은 이방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여 믿음을 가지고 나아오는 이방인들로 하여금 믿는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의인으로 칭함을 얻도록 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1-22절은 바울의 칭의의 복음(엡 2:1-10)을 통한 이방 선교의 열매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믿는 이방인들과 믿는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화해되고 서로에게 화해되어 함께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들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가족의 식구들이 되었음을 기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은혜로만, 믿음으로만 칭의 되고 구원 받음의 복음은 온 세계 모든 민족에게 선교를 가능하게 합니다. 아니, 요구합니다. 더 나아가 모든 인종 차별, 성 차별, 신분적 차별을 무효화합니다. 그래서 그 복음의 정신에 따라 바울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차별 없이 대했을 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전적으로 동등한 가운데 서로 섬기는 관계라고 가르치며(고전 7:1-16), 여자도(복장을 단정히 하는 한) 교회의 남녀 혼합 예배에서 설교할 수 있게 하였으며(고전 11:2-16), 빌레몬에게 그의 종 오네시모를 돌려보내면서 그를 이제 노예가 아니라 형제로 받으라고 권고한 것입니다(몬 1:15-16).


   바울은 이렇게 인종 차별, 성 차별, 신분적 차별을 무효화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1세기 당시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사회적, 문화적 혁명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 후 그 복음은 그 복음을 오랫동안 듣고 산 민족들 가운데 만민의 동등한 인권 의식이 싹트게 하였으며, 결국 노예해방과 여성해방이 일어나게 하였습니다. 즉, 모든 인류의 보편적 인권 의식과 노예해방과 여성해방으로 가장 현저히 특징을 나타내는 기독교 문명을 낳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로만, 믿음으로만’ 이루어지는 칭의의 복음의 ‘효력 발휘의 역사’ 또는 ‘영향사’입니다.


   유럽과 미주의 실제 역사에서는 성령에 의한 복음의 이 해방의 역사가 사탄적인 인종적, 신분적, 그리고 성적 차별과 억압을 조장하는 ‘육신’의 역사와 싸우며 진전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기독교 문명권에서도 복음의 해방의 역사가 때로는 좌절과 퇴행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탄을 결정적으로 이기시고 만유의 주로 등극하셔서 사탄의 잔여 세력을 소탕해 가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힘으로 벌이는 복음의 해방의 역사는 그러한 ‘육신’의 반발을 극복하며 ‘갈 지’(之) 자의 형태로라도 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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