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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덕목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격의 성숙과 영성
기사입력  2019/11/08 [07:02]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새생명선교회 대표 박희민 목사.     ©크리스천비전


   삼중고의 인생을 산 헬렌 켈러에게 시각장애자보다 더 불행한 삶이 무엇이냐 묻자 그녀는 비전이 없는 삶이라고 대답하였다. 미국의 유명한 교회 리서치 조지바나도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전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비전 있는 지도자를 따른다.


   존 멕스엘은 일생동안 전혀 비전과 관련해서 세상에는 4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였다. 첫째는 일생동안 전혀 비전을 바라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방랑자라고 표현하였다. 둘째는 비전을 바라보지만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추종하라고 표현하였다. 셋째는 비전을 바라보고 그것을 이루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을 성취자 또는 성공자라고 표현하였다. 마지막은 비전을 보고 성취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비전을 바라보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섬기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지도자이다.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격의 성숙과 성실함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도자의 인격과 덕망이다. 언행이 일치하는 삶이 사람들을 움직이고 감동을 준다. 사람들이 지도자를 존경하고 신뢰하며 따르게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지도자의 영성이다. 영성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영적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와의 깊은 영적교제에서 출발하며 근거한다. 주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묵상하고 상고하며, 그의 음성을 들으며 그의 인격과 삶을 닮아가는 생활을 힘쓰는 데서 영성이 자라고 풍성해진다. 이런 풍성한 영성을 갖춘 리더를 오늘 우리사회는 요구하고 있다.


   1960년대에 기성세대와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바람이 세계적으로 유행하였다. 지도자에게는 권위가 생명이다. 권위가 있어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많은 목회자들이 사역하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그래서 많은 사역자들이 옷을 벗고 성직을 떠났다.


   그러나 한편 많은 사역자들이 인간의 힘으로 권위가 부여되지 않으니까 카리스마운동 즉 성령운동에 가담하게 되었다. 그래서 1920-30년대는 하나님의 교회 즉 오순절교회 안에서만 성령운동이 일어났는데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는 초교파적으로 성령운동이 강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까지는 소련과 동구권의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공산권과 아프리카에서도 강하게 성령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첫 번째 성령운동을 제1의 성령의 물결, 두 번째를 제2의 성령의 물결, 세 번째를 제3의 성령의 물결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런데 예수님의 리더십을 연구하여 보니까 그에게는 카리스마적인 리더십도 있었지만 또 하나의 독특한 리더십이 있었던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섬기는 종으로서의 리더십이었다. 크로스에이 성경공부를 해보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섬기는 종으로 오신 예수님의 리더십을 잘 설명해준다.


   그리고 현대사회가 기능주의사회가 되면서 과거 전통적인 시대와 사회에서는 지위에 의해 자동적으로 권위가 인정되었지만 기능주의시대와 사회에서는 지위에 의해 자동적으로 권위가 인정되지 않고 기능 즉 역할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권위가 인정받기도 하고 받지 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나 교수도 대통령과 교수로서 역할을 잘할 때 존경받고 인정받으며 그의 리더십을 따르지만, 그러지 못할 때 아이들까지도 무시하고 비난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세상의 리더십과 영적리더십의 차이를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세상 지도자도 인격의 품성이 문제가 되지만 역할을 잘하면 어느 정도 그것은 간과된다. 예를 들어 의사는 병만 잘 고치면 사생활은 별로 문제가 안된다. 기술자도 기계만 잘 고치면 그의 개인적 생활이나 도덕적인 스캔들까지도 별로 문제가 안 되는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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