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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예수님은 율법에 대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했다
기사입력  2019/10/04 [06:05]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감사선교재단 이사장 김영길 목사.    
©크리스천비전


   예수님은 제자들이 율법에 대하여 오해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율법은 하나님의 명령, 곧 계명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말씀과 계명이 서로 충돌될 수가 없다.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 다른 말로 하면 구약의 말씀들을 폐지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완전하게 하기 위해 오셨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7-18).


   율법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오셨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은 세밀한 조항들이 아니다.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원리들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크냐고 묻는 율법학자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37-40).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은 끊임없이 율법을 세분화시켰다. 그래서 해야 할 일들과 해서는 안 될 일들의 목록을 만들었다. 소위 ‘장로의 전통’들이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원칙만을 주셨다. 그러나 율법선생들은 이 한 가지 계명에서 수백 수천 가지의 세밀한 조항들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려면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어떤 선생들은 “무화과 두 개 이상의 무게를 들면 일이다”하고 주장했다. “안식일에 어디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반 마일(800미터) 이상 가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 “그보다 더 멀리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물으면 “반 마일 되는 곳의 길을 가로질러 끈으로 묶고 거기서부터 또 반 마일을 가면 된다”고 가르쳤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거기까지를 자기 집의 울타리로 여기면 되기 때문이다”고 대답했다. 이런 세부적인 내용들이 장로들의 전통이다.

   계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요 장로들의 전통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말씀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완벽함을 증명해 보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왜 자기의 완벽함을 증명하고 싶었을까? 교만했기 때문이다. 교만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는 불의한 자세이다. 그것이 바로 죄다.


   잘 살 수 있도록 주신 하나님의 계명이 오히려 사람들을 죽이는 독이 되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계명을 제자리로 돌려놓으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계명(혹은 율법) 속에 담겨 있는 천국의 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율법을 완전하게 만드는 사랑의 법이다. 예수님은 살인에 관한 법을 예로 드셨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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