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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전체 한인교회 수 ‘총 3,514개’
캘리포니아 1,008개로 최다, 한인 413명당 1개, 소속은 장로교단 계열 다수, 한인교회는 점차 감소추세
기사입력  2019/08/30 [07:55]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KCMUSA는 지난 7개월간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미국 50개 주에 분포해 있는 한인교회들을 대상으로 주별 분포도와 한인 인구수 대비 한인교회 수, 소속 교단 등을 분석∙비교했다. 이 조사 결과를 통해 미주 한인교회의 분포현황 및 동향 파악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이사장 박희민 목사, 이하 KCMUSA)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내에 등록된 한인교회 수는 현재(7월 기준) 3,514개로 나타났다. KCMUSA는 이번 통계가 비교적 정확한 최신 정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통계는 교회들을 개별적으로 직접 접촉하면서 얻어진 결과이다. 참고로 지난해 한인 기독교 언론지 크리스찬투데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지역의 전체 한인교회 수는 4,454개였다.

   그 결과 미국 10대 주 한인교회 수는 1위 캘리포니아(1,008)를 비롯해, 뉴욕(280), 조지아(194), 텍사스(189), 일리노이(172), 워싱턴(166), 뉴저지(157), 버지니아(154), 메릴랜드(129), 플로리다(111), 기타(954) 등으로 나타났다. [도표 1 참조]

▲ 도표1: 미국 10 주 한인교회 수 [KCMUSA 제공]    
©크리스천비전

 

   KCMUSA는 연방센서스의 최신 '아시안 인구 보고서'를 기준으로 주별 한인 인구 대비 한인교회 수도 조사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는 전체 한인교회 수의 29%, 뉴욕은 8%, 조지아는 6% 등을 차지했다. 또한 미 서부를 대표하는 캘리포니아와 동부를 대표하는 뉴욕과 뉴저지를 합하면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또한 주별 인구수와는 상관없이 한인 교민이 많은 곳에 상대적으로 한인교회가 비교적 많았다. [도표 2]
▲ 도표2: 미국 주별 한국교회 분포 비율-총 3,514개 [KCMUSA 제공]     © 크리스천비전


   이번 통계로 각 주의 한인교회 한 곳 당 교민 수도 대략 파악됐다. 우선 미주 지역 전체 한인 인구(145만3671명)를 전체 한인교회 수(3514개)로 나눠보면 한인 413명당 1개꼴로 한인 교회가 존재한다. 주별로 나눠보면 미네소타(한인교회 총 14개ㆍ한인 인구 1만6352명)의 경우 한인교회는 한인 1168명당 1개로 나타났다. 이어 미시건(921명당 1개), 뉴저지(616명당 1개), 매사추세츠(535명당 1개), 버지니아(468명당 1개), 뉴욕(464명당 1개), 가주(463명당 1개) 등의 순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미국 내 한인교회가 소속된 교단 비율도 비교할 수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미남침례회(SBC)에 속한 교회가 16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KAPC)가 11퍼센트로 두 번째, 대한예수교장로회(미주합동총회)가 세 번째로 많은 교회들이 가입돼 있었다. 무소속(독립교회, 초교파 포함)은 전체의 5퍼센트이고 기타 군소 교단으로 분류된 숫자는 전체의 15퍼센트였다. [도표 3 참조]

▲ 도표3: 미국 내 한인교회 소속 교단 비율. [KCMUSA 제공]     © 크리스천비전

 

  미주 한인의 이민역사는 1903년 1월부터 시작되어 1905년 7월 사이에 걸쳐 7200여 명의 한인들이 하와이 노동이민으로 미국에 도착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해는 미주 한인이민 116주년과 더불어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이다. 그리고 미주 최초 해외 한인교회는 1905년 하와이주에서 창립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이다.

   그후 미 본토에 개척된 샌프란시스코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나성 한인연합장로교회,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다뉴바 한인장로교회, 델라노 한인감리교회 등 6개교회는 독립운동 사적지로도 유명하다. 그 만큼 한인교회는 한인 이민역사와 함께하며 대내외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쳐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민 인구가 감소하고 1세 위주의 한인교회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는 한인 2~3세들의 일탈로 한인교회의 감소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한인교회의 존립에도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한인 차세대들이 한인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하다.

     이영인 기자 press@christian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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