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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하늘과 바다와 땅이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기사입력  2019/07/19 [07:55]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김성매 권사.     ©크리스천비전


   몬트레이는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미국 내에서 신혼여행지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분노의 포도’를 쓴 노벨문학상 수상자 존 스타인백은 “하늘과 바다와 땅이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이곳을 묘사하였다.


   몬트레이에서 15분정도 가면 살리나스 밸리라는 도시가 있는데 미국 채소의 50퍼센트 정도가 이곳에서 재배된다. 상추 같은 채소는 9모작을 하며, 딸기는 전 미국의 딸기 생산량 중 50퍼센트가 이곳에서 재배된다. 동북쪽으로 조금 더 가면 길로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미국 생산량의 거의 20퍼센트이다. 그래서 이 마을을 ‘마늘의 수도’라고 부른다.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지중해와 기후가 비슷한 이곳에 정착하였다. 특별히 캐스트로빌이라는 마을은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낮에는 햇빛이 강하여 아티초크를 심기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세계 아티초크 생산 중심지라 불릴 만큼 많은 양이 이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 보급되는 딸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수확되는데 딸기가 온 땅과 언덕을 뒤덮어 운전하고 지나가면 코끝을 스치는 딸기 향을 맡을 수 있다. 잘 익은 빨간 딸기는 3일에 한 번씩 수확하여 그날 저녁 냉장시설이 된 트럭으로 전국에 배송된다. 우리가 알래스카에서 살 때 먹었던 딸기는 겉은 딸기지만 먹으면 오이를 먹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곳 딸기 농장에서 그날 딴 딸기를 먹으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딸기 맛이구나’ 싶었다.


   몬트레이 만의 바다는 히말라야 산맥을 집어넣어도 그 산봉우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수심이 깊다. 그래서 이곳에 해군대학원이 있고, 이곳에서 교육을 받지 않으면 해군 제독이 될 수 없을 만큼 해군교육의 중심지이다. 수심이 깊기 때문에 이곳에서 잠수함의 성능을 연구한다고 한다.
몬트레이에는 세계의 언어를 가르치는 국방부 언어학원이 있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정보계통의 군인들을 이곳에 보내 각 나라의 언어를 일 년 반 동안 배우게 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적국의 언어일수록 배우는 학생과 가르치는 교사의 수가 많은데, 요즘은 아랍어와 한국어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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