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삶과 영적리더십 >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다양한 디아스포라 선교 단체
어떤 비전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져야 할 선교전략
기사입력  2019/05/17 [03:27]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새생명선교회 대표 박희민 목사.     ©크리스천비전


   북미에서 일어난 가장 획기적인 선교운동은 KWMC(한인세계선교협의회) 외에도 2002년에 시작된 KIMNET(세계선교동역네트웍)이 있다. 교회와 교회, 선교단체들과 선교단체들, 그리고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함께 모여 네트웍을 통한 좀 더 긴밀한 선교동역관계를 맺으므로 오늘날 한인이민교회가 직면한 선교과제들을 풀어가며 한국교회와 미국주류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동역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조직이다. 선교기도운동, 선교지도자 컨퍼런스, 전문인선교대회, 선교동원과 훈련 및 동역을 위한 컨퍼런스, 차세대목회 및 선교전략회의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현재 북미에는 200여 개의 선교단체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미국과 한국의 선교단체들의 지부들도 있고 미주에서 독자적으로 조직된 선교단체들도 있다. 대표적인 선교단체로서 300여 명을 파송하고 있는 GMI를 들 수 있는데 은혜한인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조직한 선교기관이다. Seed International은 2017년도 기준 136가정(한국이 33가정), 약 2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데, 이 선교기관은 처음에는 와싱톤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선교기관이 있었으나 뉴욕제일교회와 함께 연합하면서 SEED International로 이름이 바뀌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 외 20명에서 60여 명을 파송하고 있는 선교기관으로서는 GEDA International, COM, Wyclif, OCI, OMF, GP, WEC, CCC, OM 등을 들 수 있으며, 미주의 주류교단들, 즉 남침례교, 감리교, 장로교 등과 미주한인교단들이 파송한 선교사들도 상당수가 된다. 그리고 200여 중 대형교회들도 각각 수십 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또한 전문인 자비량선교사들과 은퇴하고 단기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목회자 수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주로 학생선교를 하는 UBF와 CCC선교단체가 있으며, 전문인선교를 훈련하고 지원하는 PGM, GMAN, 미전도 종족선교를 힘쓰는 GAP, 단기선교팀을 훈련 파송하는 SON Ministry, 1.5세들의 선교단체인 Frontier Venture 등도 자기들의 정체성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에는 선교사들이 한국선교단체들과 북미주선교단체에 이중적으로 이름이 소속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앞으로의 선교 전망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선교하느냐가 관건이다. 무엇보다도 어떤 선교전략을 세워 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선교하는 교회(Mission oriented Church). 성경적사역의 모델은 성경에 기초한 그리스도 중심 선교지향적인 사역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교회들이 선교를 외면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말씀하시면서 너로 인하여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이스라엘백성은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말은 강조하면서 ‘이스라엘민족을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는 선교적 사명은 외면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촛대가 이스라엘에서 이방 땅으로 옮겨졌다. 오늘 한국교회와 북미한인이민교회도 선교적 사명을 바로 감당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촛대를 다른 나라로 옮기시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 북미한인교회가 선교하는 공동체로 변신하기 위한 구조개혁과 체질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선교하는 교회로 조직과 체질이 바꿔지려면 무엇보다도 담임목사의 선교비전과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담임목사를 상대로 한 선교세미나나 컨퍼런스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담임목사 한 사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전도와 선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헌신하여야 한다. 이것을 위해 선교교육과 훈련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몰몬교도나 제7일 안식교인들은 누구나 2년간 자비량 선교사로 섬기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일을 위해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미리 저축을 시작한다.

   북미한인교회에서도 이러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며, 교회도 적어도 예산의 30% 이상을 선교비로 쓰는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떠날 때 유산을 교회선교를 위해 헌납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교회를 어떻게 선교공동체가 되게 하느냐 하는 문제는 KIMNET 컨퍼런스에서 몇 번 다루었기 때문에 더 이상 여기서는 언급을 생략한다.

 

ⓒ 크리스천비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나 사진 이미지 무단도용시 법에 위촉됩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